주말 외식으로 성남 위례 맛집을 찾다가, 온라인에서 크래프트아일랜드 위례점의 음식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마치 빕스처럼 근사한 비주얼에 홀려 "여기다!" 싶었죠. 매장은 얼핏 호프집 분위기였지만, 음식 퀄리티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안고 방문했습니다.수제 맥주는 합격, 하지만…시작은 좋았어요. 크래프트아일랜드의 시그니처라는 독도비어와 아이를 위한 논알코올 맥주를 주문했는데, 둘 다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독도비어는 이름처럼 독특한 풍미가 느껴져 만족스러웠죠. "역시 위례 수제맥주 맛집인가!" 하는 생각도 잠시…간이 너무 센 메인 요리, 아이와 먹기엔 글쎄요기대했던 메인 요리인 까르보나라와 이베리코 스테이크가 나왔을 때, 다시 한번 비주얼에 감탄했습니다. 하지만 한 입 먹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