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265

그리웠지만 못 먹었던 그 식당

집 근처에 있을 때는 자주 찾았는데, 어느 순간 문을 닫아 한동안 먹지 못했던 식당이 있다. 바로 이도곰탕이다.곰탕이 생각날 때마다 떠올랐지만 가까운 곳에서 쉽게 찾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마곡 출장을 갔다가 반가운 소식을 발견했다. 출장지 근처에 이도곰탕 원그로브점이 있어 바로 방문했다.마곡 원그로브에서 만난 이도곰탕이도곰탕 원그로브점은 마곡에서 식사하기 좋은 곳 중 하나다. 특히 같은 건물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있어 식사를 하고 장까지 볼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출장 중이라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하려고 방문했는데, 역시 점심시간답게 식당 안은 손님들로 가득했다.그래도 회전이 빠른 편이라 자리에 앉아 메뉴를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오늘 메뉴는 당연히 곰탕.이도곰탕을 다시 찾은 이유가 바로 이 한..

양 많은 어무이맛 식당

여주로 출장 중 점심을 먹기 위해 백반집을 찾았는데, 역시 소문난 곳인지 사람들이 꽤 많았다. 고민하다가 바로 옆에 있는 어무이맛양평해장국으로 발길을 돌렸다.처음 들어갔을 때부터 마음에 들었던 건 넓은 주차장과 널찍한 홀. 출장 중에는 주차가 편하고 식사 공간이 여유로운 곳을 선호하는데, 그런 면에서 부담 없이 들어가기 좋은 식당이었다.메뉴는 고민할 필요 없이 양평해장국으로 주문.잠시 후 기본찬이 깔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뚝배기에 담긴 양평해장국이 등장했다.여주 출장 중 만난 제대로 푸짐한 양평해장국일단 뚝배기 비주얼부터 합격.뜨끈뜨끈한 국물부터 한 숟가락 떠먹어봤는데, 전날 술을 마신 것도 아닌데 괜히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다.뜨거운 음식인데도 국물이 텁텁하거나 무겁지 않고, 담백하면서 시원하게 넘어..

오랜만에 진한 국물 식당

남양주시 출장을 마치고 저녁 메뉴를 고민하던 중 유독 뜨끈한 국물 음식이 생각났다.나이가 들어서인지, 세월의 흔적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하루를 마무리할 때면 자극적인 음식보다 따뜻하고 진한 국물 한 그릇이 당길 때가 있다.그래서 찾아간 곳은 남양주 장수옥설렁탕.출장으로 지친 몸을 달래기에는 역시 설렁탕만 한 메뉴가 없는 것 같다.남양주 설렁탕 맛집, 일단 김치부터 합격설렁탕집에 왔으니 고민 없이 설렁탕을 주문했다.잠시 후 먼저 나온 것은 배추김치와 깍두기.설렁탕은 국물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김치가 정말 중요하다. 아무리 국물이 맛있어도 김치가 아쉬우면 전체적인 만족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그런데 이날 나온 배추김치와 깍두기는 비주얼부터 마음에 들었다.그리고 맛을 보니 역시 합격.특히 배추김..

의리가 있는 식당

노량진 수산시장에는 수많은 수산물 매장이 있어 막상 방문하면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특히 회식처럼 여러 사람이 함께 먹는 자리라면 신선도는 물론이고 구성과 가격까지 만족스러운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이번에 선택한 곳은 노량진 수산시장에 있는 의리수산. 매장 이름부터 ‘의리’라는 단어가 들어가니 왠지 모르게 신뢰가 간다. 무엇보다 이번 방문에서 그 이름이 단순한 상호가 아니라는 느낌을 제대로 받았다.금액만 정했는데 알아서 제대로 차려준 구성회식자리라 어떤 메뉴를 주문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의리수산 사장님께 예산을 말씀드리니 그 금액에 맞춰 바로 메뉴를 추천해주셨다.사실 수산시장에서 여러 메뉴를 하나씩 고르다 보면 가격 계산도 어렵고, 양이 어느 정도 나올지도 감이 잘 오지 않는다. 그런데..

추억을 소환한 분식 식당

학창시절 학교가 끝나면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향했던 곳이 있다. 바로 학교 앞 분식집이다.떡볶이 한 접시에 어묵 국물 한 컵이면 세상 부러울 게 없었던 그 시절.요즘은 깔끔하고 세련된 분식집도 많지만, 이상하게 가끔은 예전 그 분위기의 분식집이 생각난다.이번에 방문한 스마일분식이 딱 그런 곳이었다.분위기부터 학창시절 학교 앞 분식집스마일분식은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분식집과는 분위기부터 조금 다르다.가게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소박한 분위기와 사장님의 인심까지 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학창시절 기억이 떠오른다.특히 날씨만 조금 선선했다면 앞문을 활짝 열어놓고 조리하는 음식들이 보이고, 떡볶이와 어묵에서 올라오는 맛있는 냄새가 골목으로 퍼졌을 것 같은 분위기다.다만 방문한 날은 워낙 더운 날씨라..

드디어 방문한 유명해진 식당

드디어 방문했다.평소에도 초밥을 먹기 위해 줄을 선다는 계산동 유래초밥. 특히 유래초밥은 최근 방송 전현무계획에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그런데 이곳에서 초밥보다 더 화제가 된 메뉴가 있다.바로 도미찜이다.방송에서 연예인들이 도미찜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나도 궁금해졌다. 결국 시간을 내서 직접 방문했다.전현무계획에 나온 유래초밥, 웨이팅부터 쉽지 않다유래초밥의 도미찜은 하루 30개 한정 메뉴.더 놀라운 건 오픈 전에 이미 예약이 마감된다는 것.나는 조금이라도 확실하게 먹어보기 위해 오픈 2시간 전에 식당을 찾아가 연락처를 남겼고, 12번째로 방문했다.역시 유명한 식당은 시작부터 남다르다.기다리는 동안 오늘 먹을 메뉴를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광어 숙성초밥과 도미찜.방송에서 봤던 바로 그 조합으..

동네 식당 그냥 들어가도 맛집

광주 출장으로 상무지구에 왔다가 잠깐 개인 시간이 생겼다.오랜만에 여유가 생겨 혼자 교보문고에 들러 책 한 권을 골랐다. 요즘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숙면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하나 사고 나오니 갑자기 출출해졌다.원래 계획은 간단했다.“맞은편에 있는 떡볶이나 먹고 가야겠다.”그런데 막상 찾아보니 생각했던 떡볶이집이 잘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길가에서 눈에 들어온 작은 카츠식당.이름은 카츠상점.사실 처음부터 맛집을 찾아간 건 아니었다.그냥 혼자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하자는 생각으로 들어갔다.그런데 이날 이 선택이 꽤 괜찮았다.상무지구 카츠상점, 동네 돈까스집인 줄 알았는데첫인상은 딱 동네 돈까스 전문점 느낌이다.크게 화려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특별히 유명한 맛집처럼 보이지도 않는다.그래..

출장 가면 한 끼는 꼭 먹는 식당

광주로 출장을 갈 때마다 한 끼는 꼭 들르게 되는 식당이 있다. 바로 광주 상무지구에 있는 종가집설렁탕이다.광주에서 설렁탕 한 그릇이 생각날 때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곳. 출장 일정이 바쁘다 보니 거창한 맛집을 찾아다니기보다는, 든든하면서도 실패 없는 한 끼가 중요한데 이곳은 그 조건을 꽤 잘 만족시켜준다.광주 상무지구 맛집, 종가집설렁탕자리에 앉으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큼지막한 항아리에 담겨 나오는 배추김치와 깍두기.먹을 만큼 덜어놓고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주면 설렁탕 먹을 준비는 끝이다.잠시 후 오늘의 주인공인 설렁탕 한 뚝배기가 등장한다.뽀얀 국물에 부드러운 고기가 들어 있고, 따뜻한 김이 올라오는 비주얼만 봐도 출장길에 지친 몸이 먼저 반기는 느낌이다.소금 없이도 좋다지만… 나는 소금 투..

퍼도 퍼도 계속 나와 배불러서 남길 수밖에 없었던 식당

광주로 출장지를 옮긴 날, 숙소에서 대충 저녁을 해결하기보다는 제대로 된 한 끼를 먹고 싶었다. 그렇게 검색 끝에 찾아간 곳이 광주 명화식육식당.숙소에서 차로 약 20분.그런데 식당으로 향하는 길이 점점 묘해진다.풀숲을 지나고 언덕을 올라가다 보니“여기에 식당이 있다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그렇게 도착한 명화식육식당은 오래된 시골집 같은 외관이었다. 전용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는 편했지만, 도착하자마자 예상 밖의 상황을 만났다.주차장이 만차. [사진은 먹고 나와 찍음]‘이 외진 곳까지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온다고?’궁금증을 안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웨이팅 번호가 6번이었다.광주 명화식육식당, 메뉴가 딱 하나?웨이팅 번호를 받으면서 사장님께 들은 첫 질문.“몇 개요?”순간 조금 당황했다...

리뷰가 사실인 기사식당

칠곡 출장이 이어지면서 점심시간만 되면 자연스럽게 ‘오늘은 어디에서 밥을 먹을까?’가 가장 큰 고민이 된다.출장지에서는 인터넷 검색으로 식당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리뷰가 좋다고 해서 실제 음식까지 맛있다는 보장은 없다는 것.좋다는 이야기를 믿고 찾아갔다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도 꽤 있었다.그래도 이번에는 검색 결과에 기사식당으로 꾸준히 소개되는 곳이라 한 번 믿어보기로 했다.그렇게 찾아간 곳이 칠곡 장수기사식당이다.실제로 온라인에서도 장수식당은 ‘칠곡 기사식당’, ‘돌솥밥 맛집’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가성비 좋은 한 끼와 솥밥에 대한 후기가 확인된다. 칠곡 맛집, 기사식당이라는 이름부터 눈길기사식당이라는 이름에는 묘한 신뢰가 있다.하루 종일 운전하며 전국 곳곳을 다니는 기사님들이 식사하는 곳이..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