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고향 진천. 이곳으로 출장을 와서 점심을 먹는데 현지인의 추천으로 찾은 줄 서는 식당 진천짬뽕. 우리가 도착했을 때도 줄이.. 8팀은 기다리고 있다. 대부분 짬뽕을 드시고 계셨는데 면이라 그런지 식사 속도는 빠른 편이었다. 우리 팀 번호가 호명되고 자리에 착석해 신속히 짬뽕을 주문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된다는 문구가 있는데… 배가 고파서 그런지 살짝 오래 걸리는 느낌이 있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려 만난 짬뽕!! 비주얼 굿굿굿👍 국물부터 한입 딱~ 어!! 이 맛은?? 진한 국물의 교동짬뽕에서 진함을 살짝 뺀 적당한 맛의 국물이 아닌가!! 처음에는 살짝 아쉽다고 느꼈는데… 마지막 한 방울까지 먹게 되는 마성의 맛이었다. 면도 쫄깃쫄깃하고, 홍합이 아닌 손질된 가리비와 바지락으로 맛을 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