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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8

어깨뽕 들어가도 될 중식 맛집 [진천짬뽕] 줄서서 맛 본 후기

아버지의 고향 진천. 이곳으로 출장을 와서 점심을 먹는데 현지인의 추천으로 찾은 줄 서는 식당 진천짬뽕. 우리가 도착했을 때도 줄이.. 8팀은 기다리고 있다. 대부분 짬뽕을 드시고 계셨는데 면이라 그런지 식사 속도는 빠른 편이었다. 우리 팀 번호가 호명되고 자리에 착석해 신속히 짬뽕을 주문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된다는 문구가 있는데… 배가 고파서 그런지 살짝 오래 걸리는 느낌이 있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려 만난 짬뽕!! 비주얼 굿굿굿👍 국물부터 한입 딱~ 어!! 이 맛은?? 진한 국물의 교동짬뽕에서 진함을 살짝 뺀 적당한 맛의 국물이 아닌가!! 처음에는 살짝 아쉽다고 느꼈는데… 마지막 한 방울까지 먹게 되는 마성의 맛이었다. 면도 쫄깃쫄깃하고, 홍합이 아닌 손질된 가리비와 바지락으로 맛을 냈는데..

국물이 끝내주는 칼국수!! 김치까지 끝내주는 맛집 <복많네 해물칼국수> 맛 본 후기

해산물 잔뜩 들어간 육수에 쫀득쫀득 면을 넣고 맛있는 배추김치를 얹혀 먹는 상상을 가끔씩 한다. 그러고 칼국수를 먹으러 식당을 가면 꼭 한 가지씩 부족하단 생각이 들었다. 육수와 김치의 맛을 동시에 만족하는 식당 찾기란 이렇게 힘든 것인가?? 며칠 전 이 고민을 한방에 해결한 식당을 찾았다. 바로 복많네 해물칼국수 인천 계양점이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배추김치와 셀프 리필 코너에 있는 불린 미역(??)이다. 두 가지 찬 모두 너무 신선하고 특히 배추김치가 겉절이인 듯, 살짝 익은 듯 면과 너무 잘 어울리는 맛이고 양념도 깊이가 예술이다. 김치만 먹었을 때 라면을 팔아도 대박 날 식당이라는 느낌까지 받았다. 해물칼국수 2인분의 양이… 헉!! 재료가 너무 많다. 오징어, 낙지, 가리비, 홍합, 백합, 새우, ..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쪽갈비 원없이 먹은 날!!<인생극장 쪽갈비>맛 본 후기

손에 음식을 잡고 먹는 걸 좋아하지 않는 나다. 그래서 뼈해장국, 치킨도 순살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곳에서 뜯는 재미와 맛을 느끼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기대감 없이 입장해 포만감 가지고 나온 식당 인생극장쪽갈비 인천삼산점을 리뷰해 본다. 계란찜과 묵사발은 추가로 주문한 메뉴이고, 된장찌개와 양파소스, 초절인 야채들은 기본찬으로 세팅된다. 고기의 느끼함을 잘 잡아주는 메뉴들이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 국룰처럼 주문하는 계란찜.. 호호불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 도토리묵을 사용한 묵사발은 새콤하면서 고소한 맛으로 계속 떠먹게 되는 마성의 맛이었다. 쪽갈비를 주문하면 초벌로 80~90% 정도를 이곳에서 익혀 나온다. 테이블에선 10~20%만 잠깐 익혀 바로 먹을 수 있다. 사장님의 큰 배려가 손님들의 폐를..

인천 유명한 분식점 항상 만석을 유지하는 [라이스델리] 작전점 맛 본 후기

경기가 어렵다 손님들이 지출을 하지 않아 장사가 안된다…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요식업이 힘든 상황인데.. 오늘 소개할 이곳 라이스델리 분식점은 손님이 계속 들어와 회전율이 엄청 좋고, 바쁜 분식점이다. 물론 손님이 많은 식당은 이유가 있다. 기본 중에 기본인 맛과 서비스. 이 모든 요건을 갖춘 식당 들어가 보자~!! 정겨운 주문 방법. 종이에 모든 메뉴가 적혀 있고, 먹고 싶은 메뉴에 표시 후 한 장 찢어 드리면 주문 완료~👌 계산은 후불이다. 기본찬으로 뜨끈한 국물과 단무지, 배추김치가 세팅된다. 추운 겨울 따끈하고 짭짤한 국물은 최고의 반찬이다. 메인 음식이 나오기 전 리필은 필수~👍 진미채 김밥과 소시지가 들어간 핫도그 김밥. 부드러운 진미채가 들어간 김밥은 간이 너무 좋아 베스트 초이스였고, 핫도..

음식점 간판이 주소인 을왕리 물회, 해물 칼국수 맛집 [을왕로30] 맛 본 후기

도심에서 먹는 회도 맛있지만…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회는 예술이다. 통행료가 부담스럽지만 수도권에서 제일 가까운 해변 을왕리. 이곳 해변에 도착하면 일렬로 쭉~식당들이 있다. 그중에서 신축 건물로 깨끗하게 지어진… 해변 초입부에 위치해 이용이 편리한 식당 을왕로30을 소개하려 한다. [간판명과 주소명이 같아 외우기도 쉽고, 식사를 하면 해변을 걷는 동안 주차가 가능해 편리하게 이용가능] 기본찬. 말 그대로 기본적인 회, 조개 등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은 찬들로 구성되어 있다. 고단백질 식품 번데기를 먹으며 메뉴를 기다려 봤다. 해물 칼국수. 김이 모락모락~ 따끈한 국물 먼저 한 수저 먹으면 온몸이 녹아내리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조미료는 사용했는데 너무 적절하게 잘 사용해 감칠맛이 최고다. 조개껍질 ..

보양식 장어를 양식 + 유통 + 판매까지 3단계 과정을 직접하는 [삼관왕 장어] 맛 본 후기

몸이 허하거나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 장어. 비싸서 자주는 못 먹고 생각은 많이 나는 음식이다. 비싸다는 인식을 조금은 깨줄 수 있은 식당 삼관왕 장어를 소개하려 한다. 식당 이름이 삼관왕인 이유는 양식 + 유통 + 판매까지 직접 하기 때문에 중간마진을 없애고 질 좋은 장어를 손님께 드릴 수 있어서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 그럼 얼마나 좋은 장어를 판매하는지 들어가 보자. 입구를 들어가면 장어 수족관과 인분수 되로 손질된 냉장고를 만날 수 있다. 먼저 일행이 먹을 장어를 냉장고에서 선택해 선불로 계산하면 자리를 안내해 준다. [포장 시 금액의 10%를 추가 할인해 준다고 한다.👍] 자리에 앉으면 숯불이 세팅되는데, 화력이 어마어마하다. 직접 선택한 장어를 한 번 더 확인하고 개봉~👌 ..

그것이 알고 싶다. 단일 메뉴 맛집에서 왜 다른 메뉴를 판매 하는가(??) 군산 [지린성] 맛 본 후기

글을 쓰면서 처음으로 비평을 해보려 한다. 전국 맛집을 다 알 수 없어서 현지에 가면 검색을 하는데 대부분 검색처럼 맛있는 집은 맛있고, 맛없는 집은 맛이 없다. 하지만 정말 아이러니한 이곳 지린성이란 중식당은 근처 상권의 거리를 살릴 만큼 손님이 많이 방문하는 맛집으로.. 내가 방문한 그날도 만석을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그럼 내가 왜 이런 맛집을 비평하는지 들어가 보자. 기본찬으로 양파, 단무지, 춘장, 배추김치가 세팅이 된다. 여기까지는 전국 어느 중식당을 가도 짜샤이 정도 차이가 있을 뿐 크게 다른 점은 없다. 메뉴판. 중식당치곤 메뉴가 단출했다. 우리 일행은 총 7명으로 매운걸 잘 못 먹어 짜장면, 짬뽕 두 가지로 통일해서 주문했다. 주변을 탐색했을 때 간짜장 스타일로 양념 따로 면 따로 나오는..

만원의 행복. 정성스러운 백반정식 맛집. 백반기행 완도편 [유일정 식당] 맛 본 후기

바다가 아름다운 완도를 도착해 제일 먼저 찾은 허영만 선생님의 백반기행에 나온 유일정 식당. 전국 수많은 백반 식당을 다녀봤기 때문에 크게 기대는 안 하고 들어갔다. 헉(!!) 반찬이… 1인당 만원이 맞나(??) 이 정도면 맛이 없어도 재료값으로 이익 아닌가(??) 정말 방송에서 보던 말도 안 되는 가짓수와 정갈함으로 감탄이 절로 나왔다. 청포묵: 도토리묵과는 다른 라이트 한 식감. 깍두기: 아삭하면서 달달한 무가 양념장과 만나 입안 가득 감칠맛을 돋운다. 콩나물 무침: 잘 삶아진 콩나물의 아삭함과 사장님의 손맛으로 무쳐진 양념이 기가 막히다. 버섯볶음(??): 보기엔 그냥 버섯을 볶은 것 같은데.. 적당한 소금간과 고소한 깨를 뿌려 맛을 배로 끌어올렸다. 호박볶음: 부드럽게 잘 익은 호박에 짭짤하게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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