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출장이 너무 많아서 두 번째 방문해도 기억이 잘나지 않은 식당이 있고 한 번만 방문해도 기억에 팍 꽂히는 식당이 있다. 지금 소개할 식당은 두 번째 방문으로 외관을 보자마자 기억이 난 식당이다. 용궁단골식당의 용궁은 용신이 산다는 곳의 뜻도 있지만…이 식당의 본점인 경상북도 예천의 옛 지명이다. 가정집 주택을 개조해 만든 정겨운 옛 식당 구조이다. 주차장은 건물 앞마당에 가능하다. 입구로 들어서면 카운터와 음료, 술 냉장고가 있고, 정면으로 좌식 테이블 방과 우측으로 방들이 있다. 정면에서 본 좌식 테이블 방.. 겨울에는 보일러가 들어와 엉덩이가 따뜻하고, 배까지 불러서 나가기가 너무 싫어진다. 메뉴는 구이류와 순대류, 식사류, 주류로 나뉜다. 우리는 배가 많이 고파 오징어불고기와 막창양념구이,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