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간판이 주소인 을왕리 물회, 해물 칼국수 맛집 [을왕로30] 맛 본 후기

도심에서 먹는 회도 맛있지만…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회는 예술이다. 통행료가 부담스럽지만 수도권에서 제일 가까운 해변 을왕리. 이곳 해변에 도착하면 일렬로 쭉~식당들이 있다. 그중에서 신축 건물로 깨끗하게 지어진… 해변 초입부에 위치해 이용이 편리한 식당 을왕로30을 소개하려 한다.

[간판명과 주소명이 같아 외우기도 쉽고, 식사를 하면 해변을 걷는 동안 주차가 가능해 편리하게 이용가능]

기본찬. 말 그대로 기본적인 회, 조개 등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은 찬들로 구성되어 있다. 고단백질 식품 번데기를 먹으며 메뉴를 기다려 봤다.

해물 칼국수. 김이 모락모락~ 따끈한 국물 먼저 한 수저 먹으면 온몸이 녹아내리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조미료는 사용했는데 너무 적절하게 잘 사용해 감칠맛이 최고다. 조개껍질 먼저 건져내고 면치기로 후루룩후루룩 정신없이 먹을 정도로 칼국수 맛집이다. 메인요리가 나오기 전에 다 먹고 바로 한 그릇 리필한 해물 칼국수. 을왕리 방문 기회가 있으면 회나 조개를 안 먹더라도 이건 꼭 한 그릇 먹어 보길 강력추천한다.

물회. 이 정도 회 양이면 그냥 물회로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살얼음과 소스는 밑에 깔려있고, 신선한 흰살생선회, 산 낙지, 멍게, 해삼, 전복, 날치알과 오이, 상추, 파프리카, 양배추가 한가득 나온다. 보기만 해도 배부른 느낌이 든다.

밑에 깔린 소스들과 잘 버무려 살얼음이 어느 정도 녹으면 바로 건져 먹으면 된다.

재료가 풍족해 한 젓가락 잡으면 회와 해산물이 한 움큼 잡힌다. 입속으로 넣으면… 쫄깃쫄깃 생선의 식감과 향긋한 해산물의 식감, 아삭아삭 신선한 야채의 채즙까지~ 입안 가득 신선함이 꽉~찬다. 거기에다가 바다를 바라보는 뷰까지~ 정말 물회 한 접시에 행복지수가 쭉쭉 올라가는 게 느껴진다.💖

[이 식당은 일단 분위기로 50%는 먹고 들어간다.👌]

어느 정도 재료들을 먹었으면, 소면을 넣고 잘 비벼 후루룩후루룩~ 깔끔하게 마무리하면 된다. 새콤달콤한 소스가 비빔면 느낌을 주는데… 씹히는 해산물과 야채가 있어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맛을 느낄 수 있다.👍

식당에서 바라보는 바다뷰. 물이 빠져나간 상태인데, 금방 물이 들어와서 출렁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가 가능하다. 수도권과 멀지 않아 쉽게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식당 을왕리30. 강추!!!

주변에서 가장 신축 건물로 눈에 확 들어온다. 3층에
카페도 있어 1,2층에서 식사 후 3층에서 디저트까지 먹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소: 인천 중구 을왕로 30

파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