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사용하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거의 대부분 숏츠와 같은 짧고, 자극적인 영상을 빠르게 보는 것에 익숙해져 있을 것이다. 이런 행동 중에는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되고,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익숙해지면서 점점 더 자극적이고 빠른 영상을 찾게 되는 중독으로 빠지게 된다. 이럴 때 필요한 치료 방법은 휴대폰을 잠시 놓고 경치를 바라본다거나 멍하니 뇌를 쉬게 해주는 것이다. 집에서 하기에는 힘이 드니… 찾은 방법으로 근처 조용하고 뷰 좋은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와 부드러운 빵 한 조각 먹으며 멍 때려 보기로 했다. 그렇게 찾은 카페 코나커피.

인천과 부천 경계에 위치한 코나커피 도심에서 차로 이동시 가까워 방문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카페는 3층과 4층이고, 베이커리 만드는 주방이 투명 유리로 공개되어 있다.


커피의 맛은 원두 50% + 뷰 50%가 맞는 거 같다. 이곳 코나커피는 도시뷰와 자연뷰를 함께 가지고 있어 가슴이 뻥 뚫리는 뷰를 자랑한다. 3층 홀 분위기는 미술관 같은 그림액자와 알록달록 색감이 있고, 레드카펫이 깔려있는 실내 계단을 오르면 4층 홀이 나오는데 식물이 많은 식물관 느낌으로 꾸며져 있다. 개인적으로 4층을 더 추천한다. 테이블도 큼직큼직하고 간격도 떨어져 있어 단체손님만 만나지 않는다면 최상의 분위기에서 뇌를 쉬게 해 줄 수 있다.


달달한 음료와 커피. 커피의 향이 너무 좋고, 목 넘김도 부드러웠다. 농도도 살짝 진한 편. 기본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이 정도 퀄리티인데… 14000원짜리 코나커피는 맛이 어떤지 너무 궁금해졌다. 과일음료도 다른 곳에 비해서 농도가 진하고, 달달하니 맛있었다.

베이커리 전문 카페에 왔는데 디저트를 안 먹을 순 없지!! 바로 딸기 생크림케이크를 주문하고 맛을 보는데.. 우유크림이 너무 부드럽고, 빵도 부드러워 입안에서 녹는다. 싱싱한 딸기와 블루베리도 톡톡 터지면서 씹히는데… 굿굿굿~ 일행 모두가 만족하는 맛이었다.

그래서 바로~추가 주문하러 카운터로~😋, 크로아상과 베이컨감자 휘낭시에를 구매. 이 디저트들 역시 맛이 있어 기분이 업!! 뷰를 보며 뇌를 쉬게 해 줘야 되는데… 음료와 디저트가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기만 했다.


다른 메뉴들도 다~ 맛있지만, 아메리카노와 베리 생크림케이크는 궁합도 잘 맞고, 완전 강력 추천한다.

하루에 한 시간이라도 휴대폰과 이별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이곳 코나커피를 강력히 추천한다. 좋은 뷰를 통창문으로 바라보는 1인 전용의자들도 있고, 대형 테이블과 식물들이 가득 있어 안성맞춤의 장소이다.
주소: 인천 부평구 평천로 553 3층
- 평점
- 10.0 (2024.02.22 개봉)
- 감독
- 장재현
- 출연
-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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