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머드의 관광도시 보령. 관광지 식당은 맛 없고, 바가지가 심하다는 편견을 깨버린 식당이 있다. 한돈 생고기를 사용한 벌집 삼겹살 맛집 국가대표이다. 과연 이름만큼 국가를 대표할 맛집인지 들어가 보자.
기본찬. 특별함은 없어 보이는데… 간이 하나같이 다 좋다. 겉 테두리는 바삭하게 구운 김치전부터, 아삭한 오이무침, 상큼한 파절이,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구워 먹으면 더 맛있는 배추김치까지 하나 같이 감칠맛이 굿👍
고기를 구울때 가장 중요한 불판. 테두리의 홈이 예전에 계란물 부어주는 고깃집이 생각 나는데… 이 곳에서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 잠시후에 고고~👌
벌집 생삼겹살. 기본 3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한데… 양은 보통이고, 고기의 육질은… 비주얼 상은 보통이다.대신 고기에 정성스러운 칼집이 벌집 모양으로 잘 나있어 구워보면 다른 식당과 차별을 찾을 수 있을꺼 같다.
어느정도 불판이 달궈지면 고기를 올려 췩~췩~ 앞뒤로 코팅해주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속까지 익혀주면 끝. 호호불어 한입 먹으면… 담백하고 부드러운 살코기와 고소한 육즙(기름)이 입안 가득~퍼지는데 왜 국가대표인지 알 것 같다. 비주얼이 다가 아니라는 걸 맛으로 보여준 식당이다. 칼집의 효과와 질 좋은 고기의 만남은 먹어보면 확실히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음식 생삼겹살 맛집으로 인정이다.
불판 테두리의 홈 비밀은… 삼겹살의 기름이 흘러 고이고, 그 기름에 마늘, 양파 등을 넣으면 타지 않고 잘 익게 도와준다. 사실 불판위에 굽다 타거나 밑으로 쏙쏙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너무 편하고, 재료들이 맛있게 잘 익는다.👍
계란찜. 이건 고기와는 찰떡궁합 찬으로 호호불면서 수저로 계속 떠먹게되는 고단백질 식품이다.
김치찌개. 아무리 맛있는 고기도 많이 먹으면 속이 느끼하고 물리는데… 그럴때 한입 딱 떠먹으면 바로 해결되는 메뉴이다. 칼칼하면서 고기도 듬뿍 들어있어 흰쌀밥과 비벼 먹으면 마무리로 최고의 음식이다.👍
바다도 구경하고, 맛있은 음식으로 배도 채울 수 있는 보령의 대표 식당. 국가대표 고깃집 완전 강력 추천👌
주소: 충남 보령시 머드로 36 1층
- 평점
- 10.0 (2024.02.22 개봉)
- 감독
- 장재현
- 출연
-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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