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잔뜩 들어간 육수에 쫀득쫀득 면을 넣고 맛있는 배추김치를 얹혀 먹는 상상을 가끔씩 한다. 그러고 칼국수를 먹으러 식당을 가면 꼭 한 가지씩 부족하단 생각이 들었다. 육수와 김치의 맛을 동시에 만족하는 식당 찾기란 이렇게 힘든 것인가?? 며칠 전 이 고민을 한방에 해결한 식당을 찾았다. 바로 복많네 해물칼국수 인천 계양점이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배추김치와 셀프 리필 코너에 있는 불린 미역(??)이다. 두 가지 찬 모두 너무 신선하고 특히 배추김치가 겉절이인 듯, 살짝 익은 듯 면과 너무 잘 어울리는 맛이고 양념도 깊이가 예술이다. 김치만 먹었을 때 라면을 팔아도 대박 날 식당이라는 느낌까지 받았다.

해물칼국수 2인분의 양이… 헉!! 재료가 너무 많다. 오징어, 낙지, 가리비, 홍합, 백합, 새우, 바지락까지… 종류에 한번, 양에 한번 놀라는 순간이다. 우선 가장 센 불로 팔팔 끓였다.

오징어와 낙지는 너무 익히면 질겨지니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간장, 초장 소스에 찍어 흡입했다. 쫄깃쫄깃한 식감이 너무 좋고, 냄새가 하나도 안 나서 더 좋았다.
신선도 인정👍

조개류의 속을 다 꺼내고 껍질을 건지며 먹었는데도 안에 이렇게 많은 재료들이… 면을 넣기도 전에 배가 차는 상황이 벌어진다. 확실히 재료가 풍성하니 국물의 풍미도 일품이다.



너무 배부르기 전에 면을 넣고 팔팔 끓여 어느 정도 익었으면 휘휘 져어 엉키지 않게 익혀준다. 한가닥 맛을 보고 익었으면 각자의 그릇에 듬뿍 덜어 호호 불어가며 면치기를 시도한다.

글 초반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배추김치를 면과 함께 먹으면… 이건 말로 표현하기 힘든 행복한 맛이 연출된다. 덜은 국물에 배추김치 양념을 살짝 섞어 빨간 국물로 마시면 칼칼한 칼국수의 맛도 느낄 수 있다.

단 한 번의 방문으로 단골을 만들어 버리는 인천 칼국수 맛집 복많네 해물칼국수. 이곳은 내 기억 속 최고의 넘버원 칼국수 식당이다. 무조건 재방문~👌
주소: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문화로53번길 13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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