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있는 한우 회식. 안동에서 출장 중 저녁 먹을 식당을 찾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한 안동갈비골목에 위치한 거창갈비로 들어가 봤다.

이곳의 메뉴는 심플하다. 한우 생갈비와 양념갈비. 먼 곳까지 와서 먹어보는 맛집이니 두 가지다 주문했다.

먼저 생갈비를 숯불에 올려 구웠다. 한우는 항상 굽는 사람이 신경을 써야 되는 메뉴 중 하나이다. 무조건 타지 않게 너무 익히지 않고 부드럽게… 앞뒤로 한방에 끝내야 된다.

기름기 좌르륵 흐르는 잘 익은 한우 생갈비 한점 들고 소금에 살짝 찍어 먹어봤다. 역시👍 사진 비주얼에서 느껴지는 부드럽고 담백한 한우의 풍미가 입안 가득 전해지는 맛이다. 두 점째부터는 파절이 양념과 함께 먹어 살짝 느끼했던 부분까지 보안이 되니 입속으로 들어가는 속도가 빨라진다.

이 식당의 메인 메뉴이자 추천인이 극찬한 한우 양념갈비. 마늘이 많이 보이는 간장양념 베이스. 양념고기 굽는 팁은 구울 때 자주 뒤집어야 타지 않고 잘 익는다.

열심히 굽고 한입 크기로 잘라 입속으로~ 헉!!! 모지?? 자극적이 지고 않고, 싱겁지도 않은… 고기와 소스의 궁합이 너무 딱 맞는다는 표현이 나오는 맛. 양념갈비는 모든 테이블에서 추가주문을 했다.

3인분 이상 주문 시 제공되는 서비스.. 갈비뼈찜. 이건 그냥 서비스구나~생각하며 맛보면 좋을 거 같다.

살코기보다는 뼈와 심줄 있는 끝부분의 고기가 전부. 양념은 불에 조리면 졸일수록 밥과 비벼먹기 좋은 맛이다.

이 식당 적극 추천 메뉴 냉면. 육수가 처음 먹어보는 새콤하면서 깊은 담백한 맛이 있다. 소고기와 잘 어울려 함께 먹으면 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우거지 된장찌개. 면이 싫으면 이 녀석과 공깃밥 한 공기 뚝딱하면 깔끔하게 한끼를 마무리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오래된 노포가 아니지만 음식의 깊이는 노포 식당이 확실한 거창갈비.
주소: 경북 안동시 음식의길 14 1층
- 평점
- 9.4 (2023.11.22 개봉)
- 감독
- 김성수
- 출연
-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김의성, 정동환, 안내상, 유성주, 최병모, 박훈, 이재윤, 김성오, 남윤호, 홍서준, 안세호, 정형석, 박정학, 박원상, 박민이, 염동헌, 전진기, 최원경, 차래형, 공재민, 권혁, 한창현, 송영근, 전수지, 서광재, 임철형, 현봉식, 곽자형, 전운종, 이승희, 김기무, 문성복, 김옥주, 박정표, 곽진석, 한규원, 우미화, 차건우, 정만식, 정해인, 이준혁, 김정팔, 황병국, 최민, 이귀우, 백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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