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한 초밥 맛집 스시백야
살면서 가장 많은 곳에서 많이 먹어 본 음식 중 하나가 초밥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뷔페부터 일식집까지 다양하게 맛을 본 메뉴인데… 어느 곳은 생선이 너무 크고, 어느 곳은 밥이 너무 많고, 각자의 식당마다 추구하는 맛의 방향이 있다. 그래서 늘 한쪽으로 치우치는 선택을 해야 할 때가 많았는데… 이곳 스시백야는 딱 기본에 충실한 적당한 생선의 크기와 적당한 초대리한 밥의 양이 만나 최상의 조합을 이끌어낸 곳이다.

모둠초밥 12피스. 활어, 연어, 참치, 새우, 계란, 김밥(??), 유부가 한 세트로 나온다. 초생강을 간장에 담가 붓처럼 활용해 초밥 위 생선에 바른 다음… 한입에 넣으면… 끝. 맛이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딱~ 알맞은 간으로 입안에서 생선이 춤을 추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한판이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하게 되는 맛이다.😍

초밥을 더 주문하기에는 주머니 사정이 있으니… 대체할 사이드 메뉴 중에서 식감이 기가 막힌 마끼를 주문했다. 한입에 넣는 게 중요한데 크기가 작지 않으니 조심히 시도해 보길 바라면서… 입속으로 꽉~ 오(!!) 톡톡 터지는 날치알과 간을 잡아주는 단무지, 바삭하면서 고소한 김과 초대리한 밥의 조화가 너무 좋다. 박수~👏👏👏👏👏


일식집에서 빠지면 섭섭한 튀김우동과 김치우동. 맛집은 모든 메뉴가 우리가 아는 맛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생각대로 맛있게 나오는 것 같다. 그래서 선택이 쉽고 결과가 좋은 것 같다. 가스오브시 베이스의 육수와 탱글탱글한 면의 조화. 김치는 한국인 입맛에 맞게 깔끔하고 튀김은 고소하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게 둘 다 매력적인 사이드 메뉴이다.

인천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초밥이 생각이 난다면, 꼭 들려봐야 할 기본에 충실한 맛집 스시백야. 이곳 역시 강력 추천한다.👍
주소: 인천 부평구 충선로311번길 19-7 1층
- 아티스트
- 임영웅
- 앨범
- 신사와 아가씨 OST Part.2
- 발매일
-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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