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고 입구로 들어가면… 사람들이 장어를 굽는 냄새가 확~퍼지면서 배고픔이 극대화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나쁜 냄새가 아닌 맛있는 냄새가 살아있는 식당 계양구에 위치한 풍천민물장어. 기본찬. 다른 장어 식당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파김치와 갓김치가 예술인 차이가 있다. 메뉴 중에 서산에서 맛본 파김치 장어전골과 찜이 있는데… 장어구이를 주문하고, 반찬으로 파김치를 먹어보면 다시 방문할 수밖에 없는 생각나는 맛이다. 갓김치 역시 아삭아삭 식감과 갓향이 입안 가득 확~퍼지는데 리필은 필수인 찬이 었다. 맛보기용 서비스 장어탕!! 이 녀석이 진국이다. 걸쭉함이 추어탕과 비슷한데 맛은 더 깊고 진하다. 다음에는 점심으로 한 그릇 주문해 밥을 말아먹고 싶은 맛이었다. 음식 하나하나가 다시 생각나는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