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자골목 중에서도 메인 거리 사거리 모퉁이에 위치한 족발집. 문은 항상 활짝 열려있고, 그 사이로 솔솔 풍겨 나오는 족발 향기와 투명 유리로 보이는 족발들… 퇴근길 배가 고픈 상황이라면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식당이다. 이곳은 그냥 족발과 양념 족발[매족] 반반이 주문 가능하고, 주문 전에 직화로 구워달라고 하면, 숯불에 한번 구워서 나온다. 껍질은 바삭하고, 콜라겐 부위는 쫀득쫀득, 살코기는 부드러워 3가지 식감과 맛의 조화가 환상이다. 다른 족발과 다른 점은 숯향과 겉바속촉 식감이다. 양념 족발[매족] 역시 숯향과 겉바속촉의 식감이 일품이다. 매운맛의 정도는 먹으면 먹을수록 점차 매워지는 청양고추 정도다. 희한하게도 매운데 계속 손이 가는 중독성 강한 맛. 음식을 먹어보고 왜 캠핑족들 사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