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음식점 맛 본 후기

그것이 알고 싶다. 단일 메뉴 맛집에서 왜 다른 메뉴를 판매 하는가(??) 군산 [지린성] 맛 본 후기

불꽃상남자 2024. 2. 1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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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면서 처음으로 비평을 해보려 한다. 전국 맛집을 다 알 수 없어서 현지에 가면 검색을 하는데 대부분 검색처럼 맛있는 집은 맛있고, 맛없는 집은 맛이 없다. 하지만 정말 아이러니한 이곳 지린성이란 중식당은 근처 상권의 거리를 살릴 만큼 손님이 많이 방문하는 맛집으로.. 내가 방문한 그날도 만석을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그럼 내가 왜 이런 맛집을 비평하는지 들어가 보자.


기본찬으로 양파, 단무지, 춘장, 배추김치가 세팅이 된다. 여기까지는 전국 어느 중식당을 가도 짜샤이 정도 차이가 있을 뿐 크게 다른 점은 없다.


메뉴판. 중식당치곤 메뉴가 단출했다. 우리 일행은 총 7명으로 매운걸 잘 못 먹어 짜장면, 짬뽕 두 가지로 통일해서 주문했다. 주변을 탐색했을 때 간짜장 스타일로 양념 따로 면 따로 나오는 고추짜장을 주문했다. 주문을 받으시는 종업원분 역시 고추짜장이 대표 메뉴인데 2개를 주문해 섞어 먹든 드셔보시란 멘트를 계속하셨다. 하지만 맵기가 불닭볶음면 정도라는 얘기를 듣고 일도 해야 되는데 괜찮습니다. 하고 짜장면과 짬뽕을 주문했다.


내가 주문한 짜장면. 이건 소스와 함께 나오는 일반 짜장면이다. 슥슥 비비면서 올라오는 향을 맡았는데(??) 어(!!) 잘 못 맡았나(??) 어디서 많이 맡아본 향인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오뚜기 3분 짜장과 향이 똑같다. 3분 요리 식품에 돼지고기와 야채를 넣고 볶으면 딱 이 향이다. 맛은 다르겠지… 하며 한 젓가락 후루룩 먹는데… 헉(!!) 완전 별로인 맛이… 난 내 입과 맛을 의심하고 시선을 주변 테이블에 앉아 맛있게 먹고 있는 손님들을 향했다. 내가 이상한 건가(??) 일행 중에 같은 메뉴를 주문한 분들을 보니 나와 같은 생각이었다.


한 끼는 먹어야 하니 일단 느끼함을 잡아주는 고춧가루부터~팍팍 넣어 먹어 봤지만… 이미 이 메뉴는 실패였다. 더 충격적인 것은 짜장면은 먹을 만은 하지만, 짬뽕은 솔직하게 오징어 무국 느낌이다. 간도 별로라 이 메뉴를 주문한 일행은 3/2 이상을 남기고 나왔다.


맞은편에 공영 주차장이 있어 차량으로 쉽게 이용 가능하고,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줄을 서있는 식당 지린성. 늦은 점심에 방문을 했는데도 만석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도대체 왜(??) 이곳이 맛집인가(??) 단 한 명도 솔직하지 못한 건가(??) 아님 다 같이 후회하지는 생각으로 후기를 남긴 건가(??) 정확히 얘기하면 짜장, 짬뽕은 최악 중에 최악의 중식당이다. 물론 메인이라고 판매하는 불닭볶음면 정도의 매운맛 고추짜장은 못 먹어 봤지만, 그 단일 메뉴가 맛있어도 기본인 다른 음식들이 이 정도면… 이곳은 비평받을만한 식당이다. 아니면 딱 자신 있는 그 메뉴 고추짜장만 판매를 하는 게 맞는 거 같다.

 

주소: 전북 군산시 미원로 87 1층


 
파묘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평점
10.0 (2024.02.22 개봉)
감독
장재현
출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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