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음식점 맛 본 후기

추억의 음식 길거리 떡볶이를 맛보고 느낄 수 있는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와글이와 뽀글이 분식점

불꽃상남자 2023. 4. 1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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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누구나 학창 시절 추억의 학교 앞 분식집은 있을 것이다. 그 기억으로 요즘 유행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을 방문하거나 배달로 시켜 먹으면 전~혀 다른 맛으로
실망하곤 한다. 그래서 찾은 추억의 떡볶이 매장 와글이와 뽀글이로 가봤다.


주변이 학교 앞은 아니지만 추억 속 모습이 그대로 있는 곳이다. 매장 앞쪽에 허리 높이까지 오는 통창을 활짝 열고 그 앞으로 메뉴들을 진열한다. 자연스럽게 시선이 가면서 멈추게 되고, 나도 모르게 음식을 고르고 있게 된다.


살짝 뿔고 쫄은 떡볶이와 튀김류들 순대, 어묵, 팔팔 끓고 있는 기름통… 학창 시절 학교 앞 분식점의 모습과 똑같다. 이곳에서 메뉴를 주문하고 실내로 들어갔다. 사실 공간만 있었다면 서서 먹어도 분위기가 살았을 거 같다.😅


실내는 아담한 사이즈의 공간으로 되어 있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 나와 바글바글 할 거 같은 공간이다.


메뉴판은 사장님의 캐릭터가 인자하고 귀엽게(!!) 그려져 분식집의 인심을 느끼게 해 준다. 학창 시절 500원 컵볶이가 있었는데… 세월이 흘러 나이가 먹은 만큼 음식의 가격도 오른 것 같아 한편으로는 그때의 젊은 현실이 추억이 되었단 사실에 마음이 허했다.😅


색은 매울 것처럼 진~하지만 달달하고 살짝 매콤한 추억의 떡볶이 맛. 국물이 자작하게 나와야 튀김이며, 순대며, 어묵이며 모든 사이드 메뉴를 찍어 먹을 수 있다.


어묵은 겨울에 밖에서 호호불어 먹고 막대기 개수 세어 계산하고 가는 게 제맛인데 이렇게 앉아서 먹으니
살짝 아쉬웠다.


주문과 동시에 다시 튀겨 나온 바삭한 튀김은 무조건 떡볶이 국물에 적셔서 입속으로~특히 계란튀김은 으깨서 수저로 먹으면 고소하면서 소스의 달콤 매콤함이👍무조건 인정이다.


이 음식은 추억까지는 아니고 몇 년 전부터 유행한 소떡소떡 튀김이다. 바삭하면서 쫀득쫀득한 떡과 숯불향소시지의 조화가 입안을 너무 즐겁게 해 준다.

추억 속으로 다녀온 부평의 와글이와 뽀글이 분식점. 사장님 부부가 연세가 있으셔서 힘드실 텐데… 건강 잘 지키셔서 오랫동안 함께 했으면 좋겠다.

  •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38번길 8
스즈메의 문단속
“이 근처에 폐허 없니? 문을 찾고 있어” 규슈의 한적한 마을에 살고 있는 소녀 ‘스즈메’는 문을 찾아 여행 중인 청년 ‘소타’를 만난다.  그의 뒤를 쫓아 산속 폐허에서 발견한 낡은 문. ‘스즈메’가 무언가에 이끌리듯 문을 열자 마을에 재난의 위기가 닥쳐오고 가문 대대로 문 너머의 재난을 봉인하는 ‘소타’를 도와 간신히 문을 닫는다.  “닫아야만 하잖아요, 여기를!”재난을 막았다는 안도감도 잠시,수수께끼의 고양이 ‘다이진’이 나타나 ‘소타’를 의자로 바꿔 버리고일본 각지의 폐허에 재난을 부르는 문이 열리기 시작하자‘스즈메’는 의자가 된 ‘소타’와 함께 재난을 막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꿈이 아니었어”규슈, 시코쿠, 고베, 도쿄재난을 막기 위해 일본 전역을 돌며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던 중어릴 적 고향에 닿은 ‘스즈메’는 잊고 있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평점
7.5 (2023.03.08 개봉)
감독
신카이 마코토
출연
하라 나노카, 마츠무라 호쿠토, 장예나, 정주원, 후카츠 에리, 마츠모토 하쿠오, 소메타니 쇼타, 이토 사이리, 하나세 코토네, 하나자와 카나, 카미키 류노스케, 이지현, 이경태, 이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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