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세대에 온천 여행 문화가 활성화되던 시기 이곳은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지였다. 시대가 변하면서 이런 문화가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 이곳은 다행히 도고온천역이 생기면서 사람들이 다시 찾는 관광지가 되었다. 수도권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아산. 그리고 기차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한식 맛집 교차로식당. 이곳에서 먹은 두 끼를 소개하려 한다. 보이는 포스부터 노포느낌이 살아 있었다. 도고온천역에서 도보로 3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고, 차량으로 이동시 식당 바로 앞마당에 주차가 가능하다. 모든 메뉴가 동일한 가격 8천 원(!!) 한식의 정석 찌개류가 주를 이루고, 백반은 그날그날 다르게 준비되는 분위기다. 노부부가 운영하시는데 너무 친절하시고, 더 먹으라는 정겨운 한마디도 잊지 않으시는 스타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