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으로 지방 국도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그냥 스쳐 지나가는 많은 식당들이 있다. 목적지가 있어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없이 지나가게 된다. 한 번은 여유를 가지고 24번 국도에 있는 황강돼지찌개라는 식당을 방문해 봤다. 앞마당이 있어 주차도 여유 있게 가능하고, 건물은 오래됐지만 간판은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느낌의 식당이다. 이곳의 메인 메뉴는(??) 돼지고기 김치찌개와 김치찜. 찌개도 좋아 하지만 찜이 더 당기는 날이라 주문했다. 기본찬으로 어묵볶음, 사라다, 노각무침, 시금치무침 4가지 찬이 나오는데.. 간이 다~너무 좋다. 기대를 적게 해서 심리적으로 더 맛있게 느꼈을 수도 있는데… 계속 먹어도 밥도둑 간이다.👍 찬이 맛있으니 메인은 걱정 안 해도 될 거 같았는데… 혹시 나가 역시나👍 삼겹살이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