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 따끈한 순대국밥이 생각나서 들어간 용궁단골식당 본점. 전국 체인이지만 경북과 경기도 군포에만 있는 맛집. 그 속으로 입장~👌

기본찬. 아삭하면서 새콤한 깍두기와 겉절이 형태의 배추김치, 배추 자체의 단맛과 소금에 절인 짠맛이 잘 융화된 백김치, 달달 짭짤한 멸치볶음까지 이 것만 있어도 밥 한 공기 뚝딱이다. 이 모든 찬이 셀프로 무제한 제공~👍

직화구이류 중에서 오징어불고기. 일단 술을 드시는
분들은 최고의 안주 베스트 5위 안에 들어갈 맛. 향으로 한번 입속에 넣으면 맛으로 한 번 두 번 반하는 맛. 소스가 강해 보이지만 적절한 맛으로 간이 되어있어 흰밥과 먹으면 금상첨화. 한번 젓가락을 집으면 다 먹을 때까지 놓을 수 없는 마성의 맛. 오징어 식감은 부드러우면서 쫄깃쫄깃함. 먹고 돌아서면 다시 생각나서 꼭 다시 방문하게 만드는 메뉴.👍

막창순대. 사실 막창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식당의 막창은 일단 냄새가 안 나고, 식감도 쫄깃하니 좋으면서 너무 두껍지도 않고, 속재료인 당면과 완전 잘 어울려 계속 먹게 된다. 특히 새우젓갈과 찰떡궁합으로 잘 어울림.👍

순대국밥. 추운 날 더더욱 생각나는 따끈한 국밥. 그중에서도 당연 1등은 용궁단골식당의 순대국밥이다. 국물부터 호호불어 한입 먹으면 뱃속까지 온기가 전해지면서 하루의 피로를 확~날려 버릴 수 있는 맛이다. 간이 되어 있으니 소금은 맛을 보고 넣는 걸 추천한다. 순대도 푸짐하게 들어있어 완뚝하면 배가 빵빵하게 찬다.

외관은 노포의 느낌이 있고, 실내는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다시 한 느낌. 경북 예천이나 상주 아니면 경기도 군포에 여행이나 출장이 있으면 꼭 한번 들려 보시길 추천한다.
주소: 경북 예천군 용궁면 용궁시장길 30
- 평점
- 8.3 (2023.12.20 개봉)
- 감독
- 김한민
- 출연
-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문정희, 여진구, 이제훈, 안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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