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서 고소한 향기가 솔솔 나면 가족을 위한 영양탕인 삼계탕을 끓이고 계신 어머니. 그 향이 360일 솔솔 나고 맛을 볼 수 있는 식당 누룩골. 그곳에서 누룽지백숙을 먹어봤다. 기본 제공되고 셀프로 무제한 리필되는 반찬들. 갓김치의 갓향이 예술이고, 배추김치 역시 고향에서 할머니가 해주시던 정성스러운 맛이다. 오이고추는 쌈장에 찍어 먹으면 아삭하니 5개는 기본 먹을 수 있는 맛이고, 시원한 동치미는 느끼한 속을 달래기에 너무 좋은 찬이 었다. 누룽지백숙. 압력 밥솥에 토종닭과 찹쌀, 몸에 좋은 약재와 밤, 대추를 넣고 푹~끓인 백숙이다. 토종닭은 질기다는 편견이 있는데… 한방에 해결해 주는 눅룩골 토종닭 백숙이다. 부드러운 살들에 소금 살짝 찍어서 한입 먹으면… 소금의 짭짤함과 담백한 닭 육즙, 고소한..